만년버섯, 불로초라고 불리는 영지버섯은 겉이 가죽처럼 보이는 각피로 단단한 구조의 버섯입니다. 중국의 본초강목(本草綱目) 등에서 소개하는 영지버섯은 산삼과 더불어 가장 좋은 약으로 분류한 것처럼 예부터 귀한 약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지버섯 기본정보
학명: Ganoderma lucidum
주요 서식지: 전국 활엽수 주변
채취기간: 여름 ~ 가을
1회 사용량: 2~4g
독성여부: 없음
영지버섯 효능
신경 안정
영지버섯은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 흥분을 가라앉혀 안정감을 주고 근육의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은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어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또한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D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불면증이나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폐 건강
영지버섯은 기침과 가래를 없애주고 면역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코로나, 감기 등으로 약해진 폐기능 회복을 도와 가래가 많이 나오거나, 기침이 지속될 때 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영지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면역 세포 활성화와 우리 몸을 바이러스로부터 지키는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하여 면역세포 기능을 향상해줍니다.
기타 효능
한국 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따르면 영지버섯을 동결건조, 열풍 건조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추가적인 효능을 발견하였습니다.
먼저 60도의 고열로 건조하는 경우 가노데릭산이 다량 추출되며 항염증에 효과를 보였으며, -50도의 동결건조 시에는 항산화 및 항당뇨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영지버섯 추출물을 이용한 항노화 화장품이 만들어지는 등 다양한 용도로 영지버섯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영지버섯 부작용
영지버섯은 특별한 독성은 없으나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다 복용하며 복통이 발생할 수 있기에 과다 섭취하는 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본인에게 잘 맞는 양을 모르면 조금씩 먹으며 양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지버섯 먹는 방법
영지버섯은 잘게 썰어 맵쌀과 함께 죽으로 먹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드시는 방법으로 추천드리는 것은 차로 달여 드시는 것입니다.
물 1리터에 영지버섯 15~20g을 넣고 강한 불로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20~40분 정도 더 달인 후에 드시면 좋습니다. 이때 조금 달달한 맛을 원하시면 대추, 감초를 같이 넣어 끓여 드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영지버섯 차의 권장량을 1일 1잔으로 이보다 너무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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