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증상 및 치료 방법/꿀팁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 태풍처럼 고통스러운 아픔을 만든다고 하여 통풍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통풍은 평상시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주기적으로 발생하여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기에 통풍 환자분들은 예나 지금이나 힘들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통풍(Gout) 원인 및 증상

통풍은 우리 몸의 혈액 내 요산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절이나 그 주변 조직에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참고로 우리 몸에서 유전 정보 전달을 담당하는 구성성분 중 하나인 퓨린이라는 물질을 우리 몸이 대사에 이용하고 남은 것이 요산입니다. 
통풍은 통증 부위가 붓고 열감이 동반되는데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곳은 발가락, 발등, 발목이며 때에 따라서는 무릎, 어깨, 팔꿈치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 발병 시기

통풍은 예전에는 왕이나 귀족이 걸리는 부유층의 병으로 불리기도 하였지만 요즘은 평상시 육류, 새우, 내장류와 술을 자주 드시는 분들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땀을 많이흘리는 여름철에 혈중 요산 수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통풍 환자 증가는 물론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25%이상 통풍 환자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통풍에 따라오는 통증은 뻐근함을 넘어 찌르는 듯한 고통이 발생되는데 낮시간 때보다 밤이나 새벽에 급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통풍 진단 및 예방

예방방법

평상시에는 본인이 맥주, 육류를 좋아하더라도 특별한 통증이 없기에, 본인이 요산이 많이 쌓이고 있는지 아닌지를 아는 방법은 평상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건강 검진 시에는 혈액 내 요산 농도를 파악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본인이 고요산혈증인지 아닌지 또는 위험단계인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진 고요산혈증의 기준은 남자는 7mg/dl 이상, 폐경 전 여성은 6mg/dl 이상인 경우 고요산혈증으로 봅니다. 
참고로 통풍 환자 대부분 남자이며 40~50세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에 남자라면 평상시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혈액 검사를 통해 고요산혈증인지 파악하는 방법도 있지만 급성 발작 상황에서는 혈중 요산치가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경우가 있기에 통풍 증상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열감이 느껴지는지와 같은 발작 당시 발생한 증상을 파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인 경과 관찰이 들어가며 필요시에는 관절 천자로 관절액을 추출한 후 편광 현미경으로 요산 결정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또는 관절 초음파나 CT 검사를 통해 통풍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통풍 치료

일회성으로 지나가는 통증이 아닌 주기적으로 느껴지는 경우에는 체내 요산을 낮추어주는 요산 저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소염제를 처방하여 발작을 최대한 가라앉힌 후에 요산을 낮추어 주는 약물를 꾸준히 복용하여 혈중 요산치를 일정 기준치 이하로 유지하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이러한 약물 치료와 함께 중요한 것은 평상시 식습관과 비만인 분들에게 많이 발생하기에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하고 소고기를 먹을때는 가능한 지방이 끼지 않은 부위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식단조절과 함께 운동을 하여 체중을 줄이는 것이 통풍 치료 및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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