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식단을 조절해보고, 운동을 해도 다양한 이유로 원하는 만큼 체중 조절을 하지 못하는 경우 식단, 운동이 아닌 다른 방법에 눈을 돌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체중 조절을 위해 최근 식단 조절을 하고 있지만 간간이 찾아오는 먹고자 하는 욕구를 제어하기 쉽지 않고 생각만큼 체중이 줄지 않기에 좀 더 쉬운 방법을 떠올리며 때론 지방흡입이나 식욕억제제는 사용해보면 어떨지 고민해보기도 했습니다.
식욕억제제란?
식욕억제제는 암페프라몬, 마진돌,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펜터민/토미라메이트와 같은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는 향정신성 의약품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식욕억제제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나비약으로 유명한 펜터민입니다. 우리 뇌 식욕조절 중추 신경 말단 부위에 포만감을 증가시켜주고 식욕을 덜 느끼도록 해주는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시켜주어 ‘노르아드레날린’, ‘글루타메이트’의 작용 증가를 통해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12주동안 펜타민을 처방한 결과 평균 9.62%의 체중감량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종류, 이름의 약물들도 펜타민과 비슷한 작용을 하여 뇌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함으로써 식욕을 억제시켜줍니다. 다만 펜타민은 1959년에 미국 FDA 승인 후 가장 널리, 많이 사용되고 있고 가격은 저렴해도 강력한 효과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욕억제제 부작용
식욕억제제의 가장 대표적인 문제점은 바로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중독, 정신이상의 위험이 있다는 점입니다.
펜터민과 같은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노르아드레날린과 같은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됨에 따라 뇌는 긴장하고 흥분상태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극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결국 우리의 뇌가 망가지게 됩니다.
이 외에도 부작용으로 개인차에 따라 어지럼증, 두통, 심한 갈증, 변비, 수면장애와 같은 부작용들도 보고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조현병이 발생할 수 있기에 펜터민 복용 중 언급된 부작용이 있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 및 진찰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참고로 식욕억제제 약물은 3개월 이상 장기 복용을 하는 경우 폐동맥 고혈압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식욕억제제 먹는 방법
펜타민 기준으로 이야기드리면 국내 식품의약안전처에서는 의존성과 안전성의 문제로 단기 처방(4주 이내)을 원칙으로 최대 3개월이 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펜타민 복용 시에는 하루에 한번 1정을 아침 식전 또는 식후 1~2시간 후에 복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펜타민 처방 기준은 체질량지수(BMI)가 30kg/m2 이상인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BMI 27kg/m2 이상 비만환자에 처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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