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 하면 생각나는 것은 역시나 진돗개가 먼저 떠오릅니다. 진도는 섬이었으나 다리와 도로가 나면서 이제는 차로 편하게 가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도의 진(珍)은 귀하다는 뜻을 담고 있기도 하고 돌(石)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진도는 돌섬을 한자 화한 지명으로 보기도 합니다.
진도는 움직이는 미술관, 진도개 테마파크, 4월이면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또한 섬 지역이기에 바로 앞에 탁 트인 바다가 있다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1. 진도 홍주
진도홍주는 고려시대 떄 증류주인 소주가 도입되어 퍼져가며, 이후에 점차 한약재 등을 침출 하여 향미와 색택을 보강한 미주를 만들기 시작하며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진도홍주는 여전히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곳이 많다고 하며, 증류된 소주를 지초뿌리(지치)에 통과시켜 붉은 빛깔을 자랑하는 홍주를 만든다고 합니다.
저는 40도, 60도짜리 진도 홍주를 맛봤는데 둘 다 맛도 있고, 다음날에도 머리도 안아픈 것이 참 좋더군요. 진도 홍주는 전통주로 인터넷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나 진도 양조장이나 매장에서 시음도 해보시며 구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육지
진도 육지에서의 특산물로는 구기자, 울금, 검정쌀이 있습니다.
진도의 구기자는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해양성 기후와 일조시간이 가장 긴 지리적 특성으로 다른 곳에서 생산되는 구기자보다 품질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주요 효능은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혈관건강, 뇌 건강, 간 건강 등에 좋습니다.
진도의 울금은 따뜻한 해양성 기후로 울금재배에 적합하여 좋은 울금을 수확하고 있으며, 항암, 항산화, 항균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도의 검정쌀인데, 검정쌀은 진도가 토종으로 일반 쌀과 5% 정도 섞어서 밥을 지으며 구수하고 감칠맛이 참 좋다고 합니다.
3. 바다
진도 바다에서의 특산물로는 전복, 멸치, 돌미역, 톳, 멸치 등이 있습니다.
눈만 뜨면 바다가 보이는 진도이기에 좋은 해산물들이 많으며 진도의 자랑거리들이기도 합니다. 청정해역에서 자란 해산물들로 진도에 가셨다면 관련된 해산물은 꼭 드셔 보시는 게 좋습니다.
전복은 자양강장효과가 뛰어난 고급 패류로 예전에는 무척 값이 비쌌으나 양식화가 되며 저렴해져서 양식장 주변에서 구매하시면 좋은 전복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진도 돌미역은 맛과 향기가 특출나고 오돌오돌한 촉감으로 품질이 우수합니다. 진도 돌미역은 보통 7월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채취하여 해풍에 건조한다고 합니다.
진도에는 톳을 이용한 김밥집도 있을 만큼 맛있는 톳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 톳에는 칼슘, 요오드, 철 등의 무기염류가 많이 들어 있어, 혈관건강, 탈모에도 효능이 있고, 임산부분들에게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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