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보는 것과 같은 비뇨기 문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고민거리입니다. 주위 가까운 사람에게도 쉽사리 말하지 못하는 문제인데 일반적으로 여성분들은 방광염으로 고생을 하신다면 남성분들은 전립선비대증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전립선 관련 질환은 50대 이상에서 나타나는 중년 남성들의 대표 질환이나 최근에는 20/30대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4년 30대이하 환자가 1만 2000여 명이었으나 18년도에는 1만 6000여 명으로 5년 사이에 33%나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
전립선은 요도를 감싼 신체조직이기에 남성에게만 존재하며 정액의 30%가량이 전립선에서 생산이 됩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며 커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변을 볼때 배출되기 시작할 때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다(요주저)
- 힘을 강하게 주어야 소변이 나온다(요주저)
-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거나 중간에 끊어진다(약뇨)
- 소변을 보는 횟수가 평소보다 잦아진다(빈뇨)
- 밤에 잠에서 깨 소변을 보는 횟수가 2회, 3회에 달한다(야간뇨)
전립선 비대증 검사 방법
전립선 비대증을 검사하는 방법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직접 전립선을 만져보며 진단하는 방법이 하나 있으며, 다른 하나는 항문에 초음파 탐침을 넣어 전립선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초음파 검사를 이용하며 보다 정확한 전립선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요속검사를 하여 소변의 속도와 잔뇨량을 측정하여 배뇨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검사 방법들도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주의사항
전립선 비대증이 의심되거나 검진을 받으셨다면 먼저, 혈관수축제 관련 약에 대한 복용을 고려해야합니다. 혈관수축제 성분으로는 메틸에페드린, 에피네트린, 페닐에프린, 에페드린 등이 해당 성분이며 보통 치질약으로 사용됩니다.
해당 성분은 배변 통로를 넓게 해 주고 치질 부위의 가려움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데 문제는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분들의 경우 해당 질환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질약뿐만이 아니라 감기약에도 항히스타민과 에페드린 성분이 들어 있어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기에 약 처방 및 복용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외에도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소변에 문제가 있다고 수분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변비 등 다른 질환까지 가져오니 피하셔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영양제, 식품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하기 위해서 널리 알려져 있는 쏘팔메토를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북미에서 재배되는 톱야자나무의 열매인 쏘팔메토는 이 안의 '로르산' 성분이 남성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여 전립선 질환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피토세라피 리서치' 학술지에 의하면 8주 동안 쏘팔메토 320mg을 8주동안 섭취하게 한 결과 14.4점이 었던 증상점수가 6.9점으로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다만 최근에는 미국산뿐만 아니라 중국산/인도산 등도 유통되고 있으며 원가를 맞추기 위해 값싼 팜유나 코코넛 오일을 혼합하여 팔고 있어 관련 제품 구매 시에는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영양제 외에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콩, 마늘, 토마토 등도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특히 각 식품에 들어있는 아연 성분이 도움이 많이 된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예방 및 관리방법
전립선 건강을 위한 기본적인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입니다. 이때는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1시간 정도를 앉아있었다면 3분 정도는 서있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며 채소, 과일,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 자극이 강한 음식들, 커피, 술 등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이에도 일주일에 1번씩 반신욕을 해주는 것, 유산소 운동을 하며 적절한 체중 유지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운동을 시작할 때는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면 산화스트레스 증가로 소변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에 서서히 운동 강도를 올리는 것이 좋으며, 추운 계절에는 하체를 따뜻하게 유지해줄 수 있도록 옷을 보강하여 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방법
전립선 건강을 위해 영양제나 관리를 하더라도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때는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진행하며 필요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전립선 비대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일반적으로 대부분 경구용 약물 치료를 진행하며, 중증인 10% 정도만 수술로 치료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는 3개월~6개월 정도 진행하면 전립선 크기가 30~40%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다만 약물치료는 전립선 비대증을 조절해주는 효과로 약 복용을 줄이거나 끊으면 재차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전립선을 절제하는 요도전립선절제술을 사용하거나 레이저로 태우는 방법이 대표적이나 정액이 안 나오는 사정장애나 발기부전의 위험도 있다는 점은 유의할 사항입니다.
이 외에도 전립선을 실로 묶는 전립선결찰술도 있는데 이는 수술이 아닌 비수술 치료법으로 시술 시간이 짧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https://amdnbr.tistory.com/19
'건강정보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마귀 원인 및 제거 방법/꿀팁 (0) | 2022.03.31 |
---|---|
플라시보, 노시보 효과란/꿀팁 (0) | 2022.03.31 |
스케일링 가격 및 주기/꿀팁 (0) | 2022.03.31 |
비염 증상 및 관리 방법/꿀팁 (0) | 2022.03.30 |
도수치료 효과 및 비용/꿀팁 (0) | 2022.03.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