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수급에 따라 매매하기/ 세력 매집 파악

주식 투자를 하며 한 번쯤은 "수급은 모든 재료에 우선한다"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수급, 즉 돈이 몰리는 곳, 사람들이 관심이 모이는 곳은 실체가 있던 기대심리로든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수급주체를 보면 개인, 외인, 기관으로 구분이 될 것입니다. 요즘은 동호회, 투자방을 통해 개인도 세력이 되기도 하지만 결국 시장을 주도하는 세력은 결국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시장을 결정하게 됩니다. 외인과 기관 모두가 주도하는 종목, 테마가 있을 수도 외인만, 기관만이 주도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시장의 수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권사 HTS나 주요 포털에서 일자별 투자자별 매매동향과 어떤 업종에서 매매가 집중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일자별 투자자별 매매동향>

<업종별 매매동향>

외인이나 기관의 업종별 매매 동향을 파악할 때 전 업종에 걸쳐 고르게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아니면 특정 업종에 집중하여 매매가 이루어지는지 수시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위 화면은 모든 업종을 보이지는 않지만 비금속광물의 경우 외인과 기관이 대량 매수하고 있으며, 화학은 외인은 대규모 매도, 기관은 연기금에서 매수가 들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처럼 업종별 매수 변동 상황이 실시간으로 집계되고 있기에 수급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관심을 두고 지켜보아야 합니다. 

<외국인/기관 매매 종목>

업종 별 매매되는 것이 파악되었다면 이제 할 일은 해당 업종의 어떤 종목이 매수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위 화면은 5 거래일이지만 당일, 20일 등 최근 외인/기관의 매매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매 트렌드에 추가적으로 연속 순매매 리스트까지 확인하면 그들의 관심이 어디에 집중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종목 중 외인/기관이 관심을 두는 업종, 해당 업종 중 집중하는 종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급 상황이 가장 좋은 경우는 어떤 것일까요? 당연히 외인과 기관 모두가 매수하는 종목일 것입니다. 시장에서 쌍끌이 매수라고 합니다. 반대는 쌍글이 매도입니다.

이처럼 주요 세력의 매매동향들을 파악한다면 최소한 시장에서 부실한 종목을 선택하는 경우는 최소로 줄이고, 이를 이용하여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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