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추세 분석 하기 - 1/지지선과 저항선 보는 방법

차트 분석 방법 그리고 이동평균선 매매 기법에서 보셨듯 주가는 일정 기간 추세와 범위를 이루면서 움직이곤 합니다. 여기서 지지선이란 바로 주가의 움직임의 저점과 저점을 이은 선을 '지지선'이라 하며, 고점과 고점을 이은 선을 '저항선'이라고 합니다.

 주식 투자를 하며 어디가 저점인 지지선이고, 주가가 상승세 일 때 어디가 저항선인지 파악할 수 있다면 손실을 줄이고 이익은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지지선/저항선을 파악할 때 다음과 같은 정보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저항선이나 지지선을 돌파 전이나 후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가?

2. 저항선이나 지지선이 단기적으로 형성된 것인가? 장기적으로 형성된 것인가?

3. 직전에 형성된 고점이 어디인가? 직전에 형성된 저점은 어디인가?

 

각각의 의미를 살펴보면 1번은 저항/지지의 강도를 파악할 수 있고, 2번은 장기적으로 형성된 것은 상승과 하락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3번은 대부분 직전 고점이 저항선, 직전 저점이 지지선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보 분석에 보 듯 저항선과 지지선은 현재 주식 종목의 목표가를 설정하고 투자를 수립하는 데 사용이 됩니다. 추세선을 돌파하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실패하는 경우에는 추세가 전환된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상승/하락 추세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면 최근에 형성된 지지선이나 저항선이 신뢰도가 더 높습니다.

그리고 주식 투자를 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자릿수가 바뀌는 정액가격 5천에서 4천 원 대, 1만 원, 5만 원, 10만 원 등 주식 거래 단위가 바뀌거나 자릿수가 바뀌는 경우는 심리적 지지선과 저항선 역할을 한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추세선의 기울기

다음은 이러한 추세선의 기울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세란 해당 종목이 일정 기간 동안 오르거나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갑작스런 악재, 호재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투자자들은 매수를 하면 해당 종목을 꾸준히 사려는 습성과 팔려고 한다면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매도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결국 이런 것들이 추세선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상승, 하락, 평행 추세선

추세선은 기본적으로 구분한다면 상승추세선, 하락 추세선, 평행 추세선이 있습니다. 저점이 계속 높아지고 상승하며 지지선을 계속해서 확인하는 상승 추세선, 고점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며 하락하면서 저항선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하락 추세선 마지막으로 횡보를 하며 지지선을 확인하는 것이 평행 추세선입니다. 

<한온시스템, 이연제약>

일반적으로 추세선은 중요한 지지선 또는 저항선의 역할을 하기에 일정 기간 동안 주가는 추세선상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신뢰할 수 있는 추세선을 확인하기 위해서 확인이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추세선의 길이

2. 추세선의 기간

3. 추세선의 각도

추세선이 길이가 길고, 기간이 길수록 신뢰도는 높아집니다. 길이가 길다는 것은 그 추세가 탄탄하다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긴 기간 동안 저점 및 고점이 여러 차례 보여질 수록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세선의 각도는 급격한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는 완만한 각도가 신뢰도가 높습니다. 급격한 추세선은 반전 역시 급격하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급등주가 급락주를 떠올리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 추세선 관련 글에서 이어서 추세선 변화, 그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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