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손질 및 삶는 방법/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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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Broccoli)는 양배추의 일종으로, 사실 우리가 먹는 브로콜리는 어린 꽃입니다. 첨에는 이게 꽃이라는 거에 참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잠시 놀란 후 맛있게 요리해서 먹었지만요. 브로콜리는 초장에 먹어도 맛있지만, 기름에 튀기듯 볶아 먹으면 또 고소한 맛이 살아서 맛있는 거 같습니다.

브로콜리에는 그 풍성한 꽃눈처럼 좋은 영양분들이 많이 들어 있어 몸에도 좋은 식품이지만, 브로콜리는 보통 맛이 싱겁거나 풋내가 나서 맛을 안 들인 아이들이나 싫어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럴 때는 조리에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좀 더 먹기에 편해집니다. 그럼 브로콜리의 기본정보부터 효능, 손질, 삶는 방법까지의 순서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브로콜리 기본정보

학명: Brassica oleracea var. italica

서식지: 온화한 기후~서늘한 기후

주요성분: 단백질, 베타카로틴, 비타민군(A, B, C, E 등), 아연, 엽산, 칼륨 등

보관온도: 자연상태(10~24℃), 씻은 후에는 (5℃ 이하)

독성여부: 없음

주의사항: 브로콜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많이 섭치 할 경우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할 수 있음

브로콜리 효능

1. 암 예방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Sulforaphane)과 인돌(Indole)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들은 항산화, 항암 효과가 있어 암 예방 및 암세포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피츠버그대학 암연구소에서는 브로콜리에 이소시오아네이츠(isothiocyanates) 물질이 전립선암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브로콜리는 항암효과에 좋은 대표적인 야채입니다.

2. 다이어트

브로콜리는 100g당 칼로리가 28 kal에 불과할 정도로 칼로리가 무척 낮지만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 함량이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나 많고, 다른 채소류에 비해서 철분, 칼슘, 등 함유량이 높아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는 다이어트에 드시면 영향균형을 상당 부분 잡아줄 수 있습니다.

3. 눈 건강

브로콜리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비타민A의 효능을 더 높여주는 루테인은 안구건조증이나 노안, 녹내장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제아잔틴은 노화에 따른 시력감퇴, 백내장을 예방하고 지방산 과산화를 방지하는 등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건강에 무척 좋은 성분입니다.

4. 위장 보호

브로콜리는 양배추만큼 위장에 좋은 야채입니다. 브로콜리 안에 있는비타민 U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위장을 보호해주고, 위궤양이나 위염이 있는 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무기질도 풍부해 생리활동을 원활하게 해 주어 위장기능의 활성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5. 면역력 강화

브로콜리는 비타민 함량이 무척 높은데, 그중 비타민A는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시켜주어 세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6. 혈관건강

브로콜리 안에는 클로로필,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은 혈관 속 독소와 콜레스테롤 제거에 효과적이기에 혈압을 낮추고, 피가 맑아지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보여줍니다.

브로콜리 부작용

브로콜리는 특별히 독성은 없으나 식이섬유가 풍부해 많이 섭취하시면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브로콜리는 십자과 채소로 고이트로젠 성분이 있는데 생으로 드시는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갑상선이 불편하신 분들은 브로콜리 섭취 시에는 가열하여 드시는 것이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고이트로젠 성분이 열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브로콜리 고르는 방법

- 봉오리가 단단하고 싱싱한 것

- 가운데가 동그랗고 꽉 찬 것

- 진한 초록색으로 통통한 것

*누런색으로 변색된 것은 오래된 것이며, 보라색은 서리를 맞은 것이니 피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