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 원인 및 해결 방법/꿀팁

발은 신체 다른 곳보다 신발이라는 공간 안에 있어 습기가 잘 차고 세균이 쉽게 번식하여 유독 심하게 악취가 납니다. 발 냄새가 심한 분들은 신발을 벗는다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를 가지기 시작하고 때론 살짝 벗은 신발에서 나는 냄새에 당황스러운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발냄새 원인

발에서 나는 땀은 신발이나 양말로 인하여 증발하지 못하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발생한 세균이 발의 각질을 갉아먹으며 '이소발레릭산' 등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 물질이 발냄새의 주된 원인입니다. 

결국 발에서 땀이 나는데 통풍이 되지 않는 때에 세균이 등장하며 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의 발가락이나 발바닥 모두 땀이 나기 쉽다는 점, 발가락 사이나 발톱 주변 등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데 이러한 것들이 두루 모이다보니 발냄새는 점점 지독 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양말을 안 신고 신발을 신는다던가, 같은 신발을 계속해서 신는 것, 외출 후 발가락 사이를 잘 닦지 않는 경우 발냄새가 날 확률은 점점 더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불어나는 몸과 같이 발가락 사이도 살이 찔수록 좁아지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단순히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백선균에 감염된 무좀일 수 있는데 가려움증을 동반하여 발가락 사이가 하얗게 짓무르거나 붉어지는 것 또는 하얀색 각질이 쌓이는 등 냄새와 함께 다른 증상도 있다면 무좀 일 수 있으니 이때는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 냄새 예방 및 관리 방법

잘 씻고 말리기

발냄새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발을 되도록 자주 씻으며 이때 발가락 사이도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을 씻은 후에는 잘 건조해주면 좋습니다. 발에 습기가 남아있으면 그것대로 균이 번식하기 쉬어지기 때문입니다. 발을 말릴 때는 수건과 드라이어를 활용하여 구석구석 발톱까지 깔끔하게 말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양말/스타킹

발냄새가 평소 나는 분들은 반드시 완전하게 건조된 양말만 신어야 하며, 여러 켤레를 준비하였다가 자주 갈아 신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 줄 수 있으며 참고로 여자분들은 양말보다 스타킹을 신는 것이 발 냄새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스타킹은 양말과 달리 땀을 흡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발 습기 제거

발을 깔끔하게 관리하더라도 냄새가 난다면 신발이 문제일 수 있는데 신발은 가능하면 연속해서 신지 않도록 조절하며 외출 후나 사무실 등에서 신발을 벗어둘 때는 습기제거제를 넣어두면 신발 속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예전에 하던 것처럼 신문지를 신발에 넣어두면 좋지만 요즘은 신문지 구하기도 쉽지 않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습기제거제를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 사용

요즘에는 발 전용 세정제, 샴푸들도 있으며, 외출 후 옷 관리를 해주는 스타일러처럼 신발 관리기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련 제품들은 각각 사정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괜찮으나 발 냄새를 잡으려 신발에 방향제를 직접 분사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냄새들이 혼합되어 더 큰 악취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기타 발냄새 참고사항

발 냄새 하면 꽉 막힌 구두, 부츠 등만이 주원인이고 샌들은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샌들, 크록스 등은 통풍은 잘되나 야외의 뜨거운 온도에 발이 직접 영향을 받아 땀이 더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어 샌들을 신고 다니는 계절에도 외출 전후 관리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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