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 효능 및 부작용/꿀팁

날씨가 더워지면 지쳐있으면 어느새 식탁 위에 놓여있던 황기물은 구수하고 단맛이 있어 시원하게 마시곤 한 것 같습니다. 황기(黃耆)는 삼계탕에는 단골손님으로 들어가 맛과 영향을 높여주는 약초로 예부터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황기>

황기의 뿌리는 길고 두툼하며 황백색을 띄고 있는 있는 데 너삼[苦蔘]과 비슷하나 맛이 달아 단너삼이라고 불립니다. 황기는 쉽게 피로하고 힘이 약해지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뛰어난 효능을 보여주기에 예부터 인삼 대용으로 많이 쓸 정도로 가격 대비 좋은 효능을 지닌 약재입니다.

그럼 황기의 기본정보부터 효능, 보관 및 물을 우리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황기 기본정보

학명: Astragalus membranaceus

분포지역: 전국각지

주요성분: 교질, 점액질, 전분, 자당, 포도당, 섬유소, 비타민B 등

약효 부위: 뿌리

독성여부: 없음

황기 효능

1. 관절 건강

황기는 관절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농촌진흥청과 세명대 한방병원과 시험을 진행한 결과 무릎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냈다고 합니다.

2. 면역력 강화

황기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 신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황기에는 유익한 식물성 화합물들이 있어 면역체계 강화와 염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연구에 따르면 황기를 섭취한 후 백혈구의 생성이 증가하였다는 것처럼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3. 당뇨병 예방 및 개선

황기에는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이눌린 성분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 작용에 영향을 주어 혈당 조절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4. 기력 회복

예부터 한방에서 황기는 기를 보하고 양기를 북돋우며,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고 하였습니다. 황기의 사포닌 성분은 혈관 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해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어 혈압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다당류가 많이 포함이 되어 있기에 기력이 떨어졌을 때 유용한 영양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어 신체 피로를 풀어주고 기력 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기력 회복에 좋은 황기는 기운이 부족하여 식은땀이 나는 증상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5. 노화 예방

황기에는 칼리코신과 포르모노네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어 노화를 예방하고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6. 노폐물 배출(이뇨작용)

황기는 뛰어난 이뇨작용을 해주는 약재로 체내에 쌓여있는 노폐물들을 체외로 배출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하는 분들께 황기 달인 물이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또한 노폐물 배출에 뛰어나기에 몸의 붓기를 빼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황기 부작용

황기는 독성이 없어 크게 부작용은 없으나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아보면, 황기는 이뇨작용을 잘해주기에 자기 전에 드시면 불편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많이 드시면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니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황기 고르는 방법

지름이 1.5cm이며 길이가 40cm인 황기는 1등급이며, 3~4년 이상된 황기는 보통 약재로 판매되기에 시중에서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시중에서 구매하시는 황기는 보통 1~2년 된 황기이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중에 파는 황기는 하얀색이 종종 있는데 이는 세척과정에서 탈피된 것으로 가능하면 누런 껍질이 붙어있는 것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황기에 상처가 없는 것

- 줄기가 굵고 곧게 뻗은 모양인 것

- 잔 수염이 적은 것

황기보관방법

황기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하면서 통풍이 잘되는 곳이 좋으며, 장기간 보관 시에는 잘 말린 후 냉동 보관하셔야 합니다.

황기물/차 만드는 방법

황기물을 우리는 건 물 1리터에 황기 40g 정도가 적당하며, 기호에 따라 더 많이 넣거나 줄이셔도 됩니다. 

1. 황기를 깨끗하게 세척을 합니다.

2. 황기를 센 불에서 15분 정도 끓인 후 약불에서 10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좀 더, 진하게 드실 분은 은은한 약불에 20분 정도 황기를 넣고 끓이시면 좋습니다.

3. 좀 더 단맛을 주고 싶다면, 당귀나 대추를 같이 넣어 끓여주시면 단 맛과 풍미가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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