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mdnbr.tistory.com/132생활을 하다 보면 철저히 관리하지 않는 이상 곰팡이가 생기곤 합니다. 일단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면 무언가 특유의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보통 냄새가 난 후에는 이미 곰팡이가 퍼진 후라는 점입니다. 그나마 욕실이나 창문에 생긴 곰팡이는 청소하기도 편한데 옷장이나 가구 구석에 생긴 곰팡이는 참 처리가 곤란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집안의 곰팡이는 온도가 20~30도, 습도는 60%인 환경에서 가장 잘 생겨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온도와 습도가 맞는 늦봄부터 가을까지가 곰팡이가 신나게 자라나는 계절입니다. 물론, 겨울철에도 곰팡이가 창문에도 생기곤 하는데 그건 실외와 실내의 온도차로 결로가 생겨서 수증기가 창문/벽에 맺히며 곰팡이가 자라곤 합니다.
이렇게 생겨난 곰팡이는 그 자체보다 공기 중에 퍼지는 포자가 위험한데, 곰팡이 포자는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우리 호흡기로 흡입되어 각종 기관지염, 알레르기, 천식 등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신체적 악영향 그리고 옷, 가구 등이 상할 수 있기에 곰팡이가 생겨나는 걸 사전에 방지하거나 발생하였다면 최대한 빠르게 없애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럼 곰팡이 예방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곰팡이 예방법을 그리고 다음 곰팡이 편에는 곰팡이 제거 및 대처방법을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곰팡이 예방방법
바닥
여름철이 되면 습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때론 방바닥을 걸어 다니다 보면 쩍 하면서 붙는 느낌이 나곤 합니다. 이럴 때 곰팡이가 방바닥에 생기기 가장 좋은 때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보일러를 틀어주고 나가거나, 제습기를 틀어주는 것입니다.
옷장
옷장/이불장 등 습기를 오랫동안 잘 머금을 수 있는 곳에 발생되곤 합니다. 이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습기 제거제를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2주 간격으로는 습기제거제를 살펴보며 어느 곳이 더 빨리 습기가 차고 있는지 파악하여 많이 차는 곳에는 더 많은 습기제거제를 투입하시거나, 제습기를 틀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옷장에는 요즘에는 구하기가 어려워진 신문지를 넣어두셔도 좋습니다. 신문지가 습기와 냄새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하나 더 팁을 드리면 가구와 벽 사이에 생기는 습기를 방지하기 위해선 벽과 가구의 간격은 최소 5~10cm 이상은 떨어뜨려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납공간
수납공간에는 물건을 가득 넣어두는 경우도 많은데요. 가능하면 수납 용량의 70% 정도만 넣으신 후 종종 환기도 시켜주시면 곰팡이를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꽉 채워서 나중에 못쓰고 버리는 것보단 적당히 채우고 곰팡이 안 생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쌀통/쌀자루
쌀통에 곰팡이가 생기면 참 먹자니 찝찝하고, 버리자니 아깝게 되기 때문에 쌀통에도 미리 실리카겔을 넣어두시면 습기를 잘 빨아들이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실리카겔은 인터넷이나 다이소 등에서도 쉽게 구하실 수 있고, 김통 등 습도 유지가 중요한 음식, 약통에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창문
창문의 곰팡이는 보통 겨울에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로 인한 결로현상 때문에 곰팡이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때는 단열재를 이용하여 외부와 내부 온도 차단을 해주시는 것과 창문을 수시로 확인하여 결로/물방울이 있다면 즉시 제거해주시는 것이 곰팡이를 예방하는데 무척 중요합니다.
곰팡이 방지 페인트/실크벽지
만약 이사 전이거나 이사 후더라도 곰팡이를 최대한 막는 방법은 곰팡이 방지 페인트로 벽을 칠해주시면 곰팡이가 벽에 자라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집안 벽이 어렵다면 베란다와 같이 결로가 잘 생기는 곳 위주로 칠해주셔도 좋습니다.
또한 실크벽지의 경우에도 내부 공기가 머금은 수분이 통과하지 못하고 단순히 열교환만 되기 때문에 페인트처럼 곰팡이를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에어컨
에어콘은 관리를 하지 않으면 쉽게 곰팡이가 생기는 곳입니다. 집이나 차량의 에어컨 모두 곰팡이에 취약한데, 항사 에어컨 사용 후 송풍 모드로 5분~10분을 틀어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나오는 신형 에어컨은 사용하다 전원을 끄면 알아서 일정 시간 말린 후 꺼지지만, 해당 기능이 없는 경우 사용 후 바로 끄지 않고 송풍 모드 잊지 마세요.
기타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환기도 종종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주지 않으면 공기가 탁해지고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황사나 미세먼지, 꽃가루가 날리는 때는 환기보다는 공기청정기의 힘을 믿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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