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개미 한 마리만 기어 다니면 짜증 나는 데, 개미가 줄 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 우린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한번 보이기 시작하면 음식 먹을 때도 의심이 생기고, 잠잘 때는 이게 더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소리 나거나 간지러운 느낌은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르는 공포, 소름끼치는 상황이기에 모두 살펴보고 없는 것을 확인해야 잠에 들 수 있습니다.
개미를 이야기나 책으로 만날 때에는 개미가 근면성실의 생물이지만,내 집에서의 개미는 지독한 해충일 뿐 입니다. 물론 개미를 키우시는 분들은 아니시겠지만요.
개미가 밖에서 자유롭게 살기 바라며 우리집 개미 퇴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살충제에 거부감이 있다면 베이킹 소다
살충제를 놓자니 거부감도 든다면 사용하실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베이킹소다입니다. 잘 섞어준 설탕과 베이킹소다를 개미들이 다니는 길목/의심스러운 곳에 놓아두시면 개미들의 파티가 벌어집니다.
급하게 먹은 개미들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기도 하지만, 잘 물고 간 경우에는 개미집에 도착하여 개미가 죽곤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개미약
개미는 앞에 보이는 한 마리를 잡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죠. 그들의 친구들은 더 많이,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살충제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께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이 개미 약입니다.
개미약은 우선 과립형과 액상형이 있는데 집에 출몰하는 정확한 개미 타입을 알지 못하시는 경우 두 가지를 같이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과립형
개미약은 단백질 공급원이나 과자 부스러기로 위장한 개미용 독약입니다. 보통은 갈색 빛의 가루로 된 형태인데, 이를 개미가 보였던, 다니는 것으로 의심되는 길목에 과립형 개미 약을 두면 그때부터 개미퇴치가 시작됩니다.
이 전 즉효 성약들의 경우도 효과가 있었지만, 의심이 많거나 호전성이 적은 개미들에게는 즉효성 약을 먹고/들고 가는 개미만 죽고 개미 군집 전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죠.
하지만 이 과립형 타입은 일정기간 동안 반응이 없다가 여왕개미까지 독을 먹을 때쯤 군집 전체를 사망 케하는 제품입니다. 이때 전체 개미 박멸까지 보통 1주일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액상형
집에 출몰하는 개미 중 유령 개미나 과립형에 반응이 미비한 개미들에게는 액상형 개미약이 잘 통합니다. 그렇기에 단기간에 개미를 퇴치하고 싶다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쓰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유령개미의 경우 음료, 과일과 같은 단물, 액상형을 먹기 때문에 액상형으로 개미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은 액상형을 별도로 구매하시지 않고, 집에서 남아도는 콜라, 사이다 등 단 맛이 강한 음료에 과립형을 잘 섞어 주시면 액상형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입을 금지시키는 식초
식초를 이용한 방법은 개미를 죽이기보다 개미가 더 이상 내 집에 오지 않길 바라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식초와 물을 1:1 정도로 희석하여 스프레이 통에 넣어 현관이나 창가에 뿌려두는 방법입니다. 개미는 산성의 식초를 싫어하기에 개미가 꼬이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이미 개미가 내 집, 방 안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면 온 집안에 식초를 뿌릴 수 없기에 추천드리지 않으며, 개미들이 퇴치된 후 또는 예방차원에서 간간히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타 방법 (식물)
요즘은 관상용 식물로 쓰고 있는 식충 식물인 끈끈이주걱, 벌레잡이 꽃, 파리지옥 등 여러 식충식물도 개미를 잡을 수 있고, 페퍼민트의 경우에는 페퍼민트의 민트 성분이 개미를 쫓는 데에도 효과적이라 합니다.
식충식물의 경우에는 효과는 미비해 보이나 무언가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페퍼민트의 경우 산뜻한 향과 개미를 쫓아주니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amdnbr.tistory.com/119
'건강정보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식 준비 리스트- 예식장/꿀팁 (0) | 2023.01.30 |
---|---|
송도 송해온 찜질방 정보, 후기/꿀팁 (1) | 2022.07.17 |
곰팡이 제거방법 및 제품 /꿀팁 (0) | 2022.05.15 |
곰팡이 예방 및 관리 방법/ 꿀팁 (0) | 2022.05.14 |
바퀴벌레 약 및 퇴치법/ 꿀팁 (0) | 2022.05.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