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보관 및 고르는 방법/꿀팁

아보카도는 숲 속의 버터라는 별명이 있는 것처럼, 아보카도만 맛을 보면 약간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납니다. 물론, 아보카도만 먹는 것보다는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 다른 식재료와 함께 먹을 때 다른 맛들 과 잘 부드럽게 어우러지며 식욕을 당기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보카도는 맛도 맛이지만 미네랄,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분이 풍부해 슈퍼푸드 중 하나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그럼 아보카도의 기본정보부터 효능, 고르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 기본정보

학명: Persea americana

주요 영양성분: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칼륨, 베타카로틴, 루테인 지안잔틴,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등

독성 여부: 있음. 아보카도 잎과 줄기, 뿌리 혹은 잘 익지 않은 과육에 퍼신(persin) 함유

주의사항: 미국 FDA 보고서에 의하면 사람에게 치명적인 영향은 없다고 하지만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 또한 풍부한 칼륨이 들어있어 과다 섭취 시 신장이 안 좋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수 있음.

아보카도 효능

1. 장 건강, 다이어트

아보카도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인 아보카도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다양성을 높여주어 장 건강을 돕는다고 합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에 의하면 과체중인 성인 16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섭취한 그룹이 칼로리를 더 적게 흡수하며, 더 많은 지방을 배출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행 포만감을 더 길게 느끼도록 해주어 음식 섭취를 적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2. 혈관 건강

아보카도에는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으며 식이섬유, 칼륨 등이 풍부하여 안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고 혈관 내 나트륨과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및 심혈관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들어 있어 항산화 효과와 함께 발암 물질의 증식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3. 눈 건강, 피부건강

아보카도에는 비타민E, B2, B6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루테인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눈이 피로할 때도 좋으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하는 황반 밀도를 루테인 섭취를 통해 증가시켜 시각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노화 방지를 할 뿐만 아니라 레몬 등 비타민C 성분과 함께 섭취를 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더 좋은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어 피부의 윤기가 도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아보카도 부작용

아보카도에는 퍼신이라는 독성이 있으며,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꽃가루나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아보카도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풍부한 칼륨 성분이 들어 있어 신장이 안 좋은 분들은 과다 섭취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아보카도 고르는 방법

- 표면에 상처가 없고 특유의 타원형 모양인 것

- 겉표면이 짙은 녹색을 띠는 것

*아보카도는 후숙을 해야 하며 3~4일 상온에 두며 녹갈색으로 변함

- 겉껍질을 만졌을 때 약간의 탄성이 있는 것

<아보카도 신선도>

아보카도 손질 방법

싱싱한 아보카도(짙은 녹색)를 구입하였다면, 상온에서 3~4일 후숙을 하면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1. 잘 익은 아보카도를 씻어줍니다.

2. 아보카를 세로로 칼집을 넣어주며, 한 바퀴를 돌려줍니다. 아보카도 안에는 큰 씨가 있어서 일반 과일처럼 반으로 자를 수 없습니다.

3. 칼집을 넣어준 아보카도를 비틀어주면 반으로 분리됩니다. 

4. 씨를 빼준 후 껍질과 과육 사이에 수저를 넣어 빙글 돌려주시면 과육을 빼낼 수 있습니다. *키위 먹을 때처럼 해주시면 됩니다.

4-1. 물론 후숙을 한 아보카도는 손으로도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기에 수저로 하셔도 되고 껍질을 벗기셔도 됩니다.

아보카도 보관방법

아보카도를 손질한 후에는 3~4일 내 먹을 경우에는 비닐팩에 넣어 냉장실에 두어도 되지만, 바로 먹지 않거나 두고 먹을 경우에는 비닐팩에 넣은 후 냉동실에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1~2일 있다가 사용할 경우에는 아보카도를 반으로 가른 후 씨가 있는 쪽을 나중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씨가 있는 쪽이 갈변이 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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