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할 때는 거래량에 대해서 우리는 '거래량은 주가의 선행한다', '거래량은 세력의 흔적이다' 등 거래량에 관련된 중요한 말들을 듣기도 하고, 공부하기도 합니다. 보통 거래량을으로 세력의 흔적을 볼 때는 일일, 주봉, 월봉차트에서 본다면 그날그날의 실시간으로 매수, 매도의 흐름, 투자심리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주식 체결강도입니다.
체결강도는 해당 종목의 체결된 주문을 토대로 매매의 양적 비율을 나타낸 지표로 주식매매 흐름 분석 시에 유용한 지표가 됩니다. 해당 종목이 갑자기 대량거래가 됐다가 잠잠해지거나 단주거래로 매매가 거래량이 많아 보일 때 등 현재 해당 종목이 매수세가 강한지, 약한지 아니면 매도세로 돌아섰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 매수체결량을 주식 매도체결량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한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 체결강도이기에 매수체결량과 매도체결량이 같다면 체결강도는 100입니다. 체결강도는 100을 기본으로 하여 100보다 높다면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는 것이고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체결강도가 붉은색이라는 건 현재 매수자가 많다는 것이고 순간체결감도가 파란색이라는 건 매도 주문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예시의 이연제약의 경우에도 순간 체결강도는 꽉 채운 1000이지만, 그날 당일 체결강도는 31.43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매도세가 강하다가 막판에만 잠깐, 매수세가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죠.
체결강도 신뢰도?
다만, 당일체결강도가 좋더라도 주가는 떨어질 수 있고, 그날 당일체결강도가 낮아졌더라도 결과는 주가 상승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기에 체결강도를 100% 믿을 수는 없는데 특히, 체결강도는 거래량이 없는 종목인 경우에는 참고용으로만 볼뿐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거래량이 적은 경우에는 조금만 매수/매도세가 들어가도 당일 체결량이 널뛰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당일체결강도를 주로 참고할 때는 그날 거래량이 폭증하거나, 급등한 다음날 등 거래량이 늘었을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은 세력의 흔적인 만큼 그날 체결강도의 변화를 살펴보면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는데 참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결강도는 다른 여타 지표보다는 조금 신뢰성이 떨어지는 지표지만, 조금 더 유용하게 쓰는 방법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거래량이 폭증하였을 때나 해당 종목의 평상시 거래량을 살펴보고 그 기준으로 비슷하거나 더 많은 거래량일 때 매수세/매도세를 파악하시는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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