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는 하얀 꽃이 5~6월에 피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전역의 산이나 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치의 뿌리는 자초근 또는 자근이라 불리며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는데, 해독제, 해열제, 화상이나 물집 등 치료에 쓰입니다.
또는 봄철에는 지치의 어린잎을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는 등 쓸모가 많은 식물입니다. 그럼 지치의 기본정보부터 효능, 부작용 등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지치 기본정보
학명: Lithospermum erythrorhizon
채취기간: 9월 ~이듬해 봄
독성여부 : 없음
1회 사용량:뿌리 4~8g, 싹 5~8g
주의사항: 위장이 약하거나, 설사로 식욕이 없는 분들은 복용을 삼가여야 함
지치 효능
1, 면역력 강화, 염증 완화
지치의 뿌리에는 자색의 나프토키논유도체인 아세틸시코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염 효과가 있어 관절염과 같은 염증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증진해준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의 실험 결과 지치 추출물을 사용하여 실험동물에 주입한 결과 염증에 의한 부종을 64%나 경감시켰다고 합니다.
2. 피부건강, 다이어트
지치의 추출물이 피부 보습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지치 섭취 시 피부의 세라마이드 성분이 증가하도록 도와주어 피부 보습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지치뿌리 추출물을 이용하여 항비만 연구를 하였는데 동물실험 결과 체지방, 체중은 줄면서 근육량이 증가하는 신체변화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3. 간건강
지치와 황기를 넣은 복합추출물이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황기는 간장 보호, 면역 촉진, 항암 등의 효능이 있고, 지치는 소염, 해독, 해열작용을 하는데 이 두 가지의 복합물을 사용한 결과 관절 건강은 물론,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동물실험 결과 복합물을 먹인 실험동물의 간 조직 무게가 32.8% 줄어들었고, 간 손상 관련 효소 수치도 대조 집단보다 30~63.7% 줄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과 관련된 질환입니다.
지치 부작용
지치는 찬성질의 가지고 있어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장이 약하거나, 설사를 하시는 분들은 섭취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치 손질방법
지치는 물에 담가 손질을 하면 지치의 자색이 물에 다 씻겨져 버리기 때문에 물로 씻으면 안 되며, 칫솔 등을 이용하여 흙과 이물질을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이후 건조 후 사용하기 전에 소주를 분무기 등에 담아 뿌려주면서 흙물을 제거해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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