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 효능 및 먹는 방법/꿀팁

강황은 카레의 원료로 많이 알고 있지만, 울금은 저를 포함하여 생소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뿌리 최하단에 자리 잡은 하얀 부분을 울금, 상단의 노란 부분을 강황으로 규정한다고 하며, 강황은 생강과 모양이 유사하며 따뜻한 성질을 덩이뿌리인 울금은 긴 타원형의 모양에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다른 나라를 보면 둘 다 같은 것으로 보는 경우도 있고, 따로 보는 경우도 있으며, 전문가들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울금>

울금 기본정보

학명: Curcuma longa / Curcuma aromatica

*한국은 Curcuma longa가 울금이나, 예를 들어 일본은 Curcuma aromatica가 울금 

독성여부: 없음

1회 사용량: 3~6g *10g을 넘지 않도록 할 것.

주의사항: 과다 섭취 시 위장이 약한 사람은 복통, 설사를 일으킬 수 있음

울금 효능

1. 면역력 강화

울금과 강황의 대표 성분은 '커큐민'입니다. 커큐민은 항염증, 항암, 항산화 효능이 있는데, 만성 염증을 억제시켜주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암의 증식과 전이를 막아주는 항암작용을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몸속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를 해주어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항산화 효과까지 있어 몸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2. 심혈관 질환, 치매

미국 신경학회지에 따르면 카레를 많이 먹는 인도인들은 미국인보다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4배 정도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이며, 혈관성 치매와 중풍과 같은 뇌혈관이 막히며 생길 수 있는 질환을 예방 및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어 주어 고지혈증을 억제하고 동맥경화에 도움이 됩니다. 

3. 다이어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울금은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여 지방 분해 활성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어 불필요한 지방의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항산화 효과를 몸에 좋지 않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어 노화방지 및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울금 부작용

울금은 특별한 독성은 없으나 위장이 약한 분들은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강황과 울금을 같은 뿌리식물로 분리하였지만, 한의학에서는 이 둘의 성질을 다르게 봅니다. 강황은 따뜻한 성질, 울금은 차가운 성질로 보기에 열이 많은 체질은 울금을 사용하고 몸이 찬 분들은 강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울금 먹는방법

울금은 밥이나 무침, 탕 등에 넣어 드시면 건강과 잡냄새를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냥 드시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요거트나 요구르트와 함께 드셔도 좋으며, 하루에 10g을 넘게 드시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예전에 방송에서는 가수 신지는 두유 한 컵에 울금 가루 한 스푼을 넣어 다이어트와 피부관리를 하였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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