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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정보

입냄새 원인 및 제거 관리방법/꿀팁

by 하마부리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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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ㄴ입냄새는 보통 본인은 잘 모르지만 주변 사람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로 마스크를 항상 쓰고 다니게 되며 이제는 본인 스스로 냄새를 자각하며 입 냄새로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입냄새는 성인의 절반이 겪을 정도로 흔하지만 특별하게 다른 불편한 점은 없기에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 입냄새로 사회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도 있지만요.

대인관계에서 입냄새는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상대방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기에 본인의 구취를 파악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입냄새 관련 원인, 관리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입냄새 원인

구강 내 세균

입냄새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구강 내 세균입니다. 타액(침)의 분비가 정상보다 적어지면 구취로 이어질 수 있는데, 특히 자는 동안에는 타액 분비가 줄어 구강 내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데, 이 세균들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황화합물로 입냄새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알코올은 구강점막 자극과 건조를 시키는데 알콜 음료(술)는 물론 가글 역시 구강점막을 자극/건조하기에 평소 입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이를 피해야 합니다.

구강 관리(칫솔, 치실 등)

식사 후에 올바른 칫솔질을 하지 않는 경우 입안에 음식물들이 남아 부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에 세균 증식으로 치아가 손상될 수도 있으며, 부패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입냄새 위장질환

칫솔, 치실도 잘 사용하며 구강 청결 관리를 잘하고 치과 검사를 해도 특별한 문제가 없을 때는 위장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 담적병, 역류성 식도염 등이 발생하면 위장 내에서 발생한 악취가 식도를 타고 올라와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위장질환이 있으면 소화불량, 복무팽만감, 속쓰림 등 소화기 증상도 있으니 입냄새가 날 때는 관련 질환도 있는지 자가진단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입냄새 제거 및 관리방법

올바른 칫솔, 치실 사용

입냄새 제거에 기본적은 방법은 먼저 깨끗한 칫솔질과 치실을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식사 후 즉시 칫솔질을 하고 치실을 사용하여 치태들도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세균의 먹이 제공을 막아 구취 발생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혀 만들기

양치질을 할때 치아를 깨끗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혀도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혀는 매끄러운 표면이 아닌 울퉁불퉁하게 이루어져 있어 세균 증식이 용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둘투둘한 설유두 사이에 찌꺼기를 제거해주기 위해 안쪽 바깥쪽을 3~4차례 적당한 세기로 살살 잘 닦아주면 좋습니다.

입안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기

구강건조는 세균이 활성화되기에 이를 막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가능한 입으로 숨을 쉬기 보다는 코로 숨 쉬는 습관과 평상시 수분을 적절하게 섭취하여 입안이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게 좋습니다. 이때 수분 섭취시에는 설탕이나 산성이 강한 음료를 마시기보다는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알콜류는 구강 자극과 건조를 시켜주기에 알코올이 들어있는 가글 사용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공복이 길어지며 입 냄새가 증가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규칙적인 식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좋으며, 물이라도 많이 드시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입 냄새에 도움이 되는 식품

입냄새에 가장 좋은 것은 역시 물이며 이 외에 좋은 것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음료

요구르트안에는 유산균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유산균이 구취를 만들어내는 황화수소를 감소시켜주며, 꾸준한 섭취는 치주염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설탕이 많이 든 달달한 유산균 음료보다는 덜 첨가돼있거나 첨가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녹차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치아의 세균 번식을 막아주어 세균증식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과일, 채소

사과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옥시다제 성분은 입 냄새의 원인인 메틸메리캅탄의 활성화를 막아주며, 사과의 산 성분은 침샘을 자극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은 탈취제로 많이 있는 것처럼 입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는데 레몬은 신맛을 내기에 이는 침샘을 자극하여 타액이 나오게 만들어 주어 입안 건조를 막아줍니다. 또한 살균력이 있어 레몬차를 마시거나 레몬 물로 가글 하면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장의 노폐물 분해에 장 노폐물 분해에 도움이 되며, 거친 섬유소를 가지고 있어 입안 청소와 침샘 분비에 효과가 있습니다. 

양배추에는 위 건강에 좋은 풍부한 비타민 U, K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U는 위궤양 치료 효과가 뛰어나며, 위장관 속 세포 재생에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물실험 시 양배추를 먹은 쥐의 위 점막 회복 능력이 46% 향상되었으며, 출혈이나 상처들도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위장 질환으로 인한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입냄새 자가진단 방법으로 면봉으로 혓바닥을 닦아 냄새를 맞거나, 빈 종이컴에 숨을 내쉬고 맡아보는 등 방법이 있으나 냄새는 휘발성이 강하여 자가진단만으로 알아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다소 심각하다 느껴지는 경우에는 치과, 내과 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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