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치아 건강 상식

사람도 상어처럼 이빨이 빠져도 새 이빨이 계속해서 나온다면 좋겠지만, 우리의 치아는 유치가 빠진 후 영구치가 나오면 다시 치아가 생성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소중한 치아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본 상식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칫솔을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곳에 45도 정도로 비스듬히 기울여 치아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구석에 있어 닦기가 어려운 어금니 등은 안쪽을 한 후, 바깥쪽을 나중에 닦아주며, 앞니처럼 작은 치아는 칫솔을 세워 하나씩 닦아줍니다. 또한 칫솔질이 끝나면 하루에 한 번은 치실로 남아있는 치태를 제거하는 것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유아/어린이/청소년 치아 관리

칫솔질이 필요하지 않은 시기에는 깨긋한 수건으로 치아를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며, 만 3세 즈음에는 유치의 치열이 대부분 완성되는데 이때부터는 올바른 칫솔질을 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특히, 안쪽의 어금니에 충치가 잘 생기기 때문에 꼼꼼하게 칫솔질을 하도록 지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은 구강검진을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치석이 많으면 스케일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영구치가 자란 후 청소년기는 어금니 홈을 메워서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인 치아 홈 메우기도 고려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층(20~40대) 치아 관리

충치로 인해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 중 30대 환자가 약 70%에 달한다고 하기에 20~40대 젊은 층은 더더욱 치아 관리가 필요합니다.

누군가가 도와주거나 지켜보는 나이 때가 아니기에 스스로 주의를 해야 하는데, 당류를 많이 함유하거나 입안에서 당류로 변할 수 있는 음식, 그리고 입안에 달라붙어 잘 씻겨 나가지 않는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하는 습관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연 1회 스케일링을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저렴하게 할 수 있으니 꼭 활용하여 치아 관리에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장년/노년층 치아 관리

중년이 넘어가면서 잇몸병, 풍치와 같은 치주질환의 발병률은 점차 높아져 갑니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80~90% 분들에게 치주질환이 발생할 정도이기에 미리 관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아 주변의 치태가 잘 제거되지 않으면 세균이 치아 주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게 심해지면 치아가 빠지게 되어 할 수 없이 임플란트를 하거나, 틀니를 해야 할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치아가 상실하였을 때 빠진 상태로 관리하지 않으며, 배열이 망가지고 저작 기능 저하로 인한 소화불량, 위장장애 등 또 다른 건강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 따라 만 65세 이상부터 임플란트 치료 시 2개까지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었기에 중요한 치아가 망가지거나 빠진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 임플란트 시술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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