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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기본, 전략

주식 지표 알아보기 - 2편/ ROE, BPS, EPS

by 하마부리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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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주식 지표 PER, PBR, PCR를 단어로만 듣고 종목 정보를 찾아보았을 때보다 한 번 읽어보고, 본인이 보유한 또는 관심 있는 종목에 대비하며 살펴보신 분들은 확실히 각 용어에 대한 이해가 더 빠르시지 않던가요?

용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나면 점점 익숙해질수록 더 빠르게 분석할 수 있으니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내 것, 내 지식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주당순자산(BPS)

BPS = 순자산/총발행 주식수

주당순자산은 해당 기업의 자산충실도가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순자산이라는 것은 회사의 부동산(토지, 건물, 공장), 무형자산(특허권, 영업권) 등 회사에서 돈, 자산이 되는 것이 순자산입니다. 이러한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이 BPS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BPS 값이 높을수록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주가가 현재 50,000원인데 BPS가 100,000원이라면 현재 주가는 BPS보다 낮기 때문에 점차 1주당 BPS 이상으로 주가가 더 올라갈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BPS가 매년 높아지고 좋더라도 주가는 횡보만 이어가거나 하락하는 경우도 있기에 BPS만 보고 장기투자를 계획하는 것은 역시 리스크가 있습니다.

BPS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BPS가 높다는 것은 자기 자본의 비중이 크고 실제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 BPS값이 높으면 해당 기업의 매출이 좋다라는 것 정도로 정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덧붙인 다면 BPS는 과거의 실적이 모인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당순이익(EPS)

EPS = 당기순이익/발행주식수

주당순이익은 해당 기업의 주식 1주가 1년동안 얼마나 이익을 만들어내지는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순이익은 해당 기업의 매출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모든 비용(영업활동, 인건비 등)을 빼고 남은 이익입니다.

이러한 당기순이익 규모가 커질수록 EPS는 높아지게 됩니다. EPS 역시 높아질 수록 해당 기업 실적이 양호 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당연히 해당 종목의 투자가치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EPS는 주식수익비율(PER)과 함께 이용하여 해당 기업의 적정주가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업의 적정주가는 EPS x PER를 해보면 적정주가를 알 수 있죠. 

에스디바이오센서

위의 표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컨센서스(주요 포털, HTS에서 확인 가능)인데 이를 이용해 미래 추정치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예상된 추정지 EPS와 PER을 곱하여 추정 주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은 기업이야 영향이 미비하겠지만 간혹 뉴스를 보면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와 같은 말을 보시곤 할 겁니다. 이런 것이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면 어닝쇼크로 기사가 나는 것이고, 기대 이상이라면 어닝서프라이즈로 기사가 도배가 됩니다. EPS는 이처럼 해당 기업의 미래를 볼 때 종종 확인하곤 합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ROE = (당기순이익/자본총액) x 100

자기 자본 이익률이라는 것은 해당 기업이 자기 자본으로 기업을 운영할 때 얼마를 벌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어떤 기업이 자기 자본이 100억, 당기순이익이 20억이라면 이를 계산하면 해당 기업의 ROE는 20%입니다. 즉, 해당 기업은 자기자본 대비 20%의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ROE는 높을수록 좋은 지표로 ROE 값은 회사 자본이 복리로 성장하는 비율을 나타내기에 즉, 해당기업의 성장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 방법은 바로 이 ROE가 최근 3년간 15% 이상인 회사라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또 하나 ROE와 EPS를 사용해서도 해당 종목의 적정주가를 알 수 있습니다. (ROE x EPS) x 100을 하면 적정주가를 알 수 있습니다. 앞서 PER을 이용하여 적정주가를 구 한 것과 비교해보며 해당 종목에 대한 데이터 신뢰성을 높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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