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예방 및 치료 방법/꿀팁

B형 간염을 단순하게 이야기한다면 B형 간염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바로 B형 감염입니다. 다만 이러한 B형 간염은 간경화와 간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기에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염은?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A나 B형 간염외에도 실제로는 A부터 E까지 5종류의 간염이 존재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A/B/C형 3가지가 대부분이기에 3종류의 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형 간염은 일반적으로 급성 간염으로 3~4개월 내에는 염증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B형이나 C형 간염의 경우에는 대부분 만성 간염의 형태를 띤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B/C형은 특별한 치료가 없다면 6개월 이상 염증이 지속되며 특히 B형은 간경화와 간암의 원인이 됩니다. 실제로 전체 간암 환자의 약 60~70%가 B형 간염 감염자라고 합니다.

 

B형 간염 감염 경로

B형 간염은 대부분 혈액으로 감염이 됩니다. 예를 든다면 피를 수혈 받았는데 B형 간염 감염자의 피거나 산모가 B형 간염 감염자인 경우 신생아도 감염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이 외에도 성관계, 피부/상처를 통해 간염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알려진바와 다르게 침, 타액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감염자와 식사를 한다거나 술잔을 공유하였더라도 B형간염에 걸릴 확률은 낮습니다. 
물론 B형 간염에 걸리신 분이 입속에 상처가 있어 혈액이 섞이는 경우에는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증상

B형 간염이라도 근육통, 발열과 같은 증상이 초기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침묵의 장기 간에서 발생한 B형 간염은 무증상의 만성 간염의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일정 기간 만성화가 된 후에 점차 피로, 발열, 근육통과 함께 식욕이 떨어지고 매스꺼움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점차 악화되며 눈 흰자 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 복수가 차며 헛배 부름, 의식 저하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B형 간염 예방 및 치료 방법

B형 간염 예방

B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예방접종입니다. 예방 접종은 모든 영유아가 대상이며 과거 감염력 또는 예방접종력이 없는 성인도 필요합니다. 예방 접종은 일반적으로 3회 접종을 하게 되면 처음 접종을 한 후 1개월, 6개월 후 추가 접종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예방 접종을 해도 5~10%는 접종 후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3번 접종을 한 후에도 B형간염 항체가 없으면 재접종이 필요하다는 의료기관도 있지만 실제론 국내 보건당국에서는 재접종이 불필요하다고 합니다.
보건당국에서는 항체가 없을 때 재접종이 필요한 경우는 면역저하자, 혈액투석자 등 일반적이지 않은 고위험질환자인 경우에만 재접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치료 방법

B형 간염을 치료하는 대중적인 방법은 바로 입으로 먹는 경구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 치료 방법입니다. 
항바이러스제는 강력하여 섭취 후에는 바이러스가 거의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호전이 가능하나 B형간염 항원은 없기에 완치가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이에 B형 간염 환자분들은 일반적으로 평생 항바이러스제 복용이 필요합니다.

 

검진

B형 간염은 항체가 없는 상태에서 감염되면 완치가 어렵기에 미리 백신을 맞는 것이 좋으나 여러 사정으로 이를 피하고자 하는 분들은 적어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하여 진단과 상담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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