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인터넷 매체를 보다 보면 종종 듣는 간경화, 간경변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경화가 진행되고 있는지를 인지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많이 진행된 후에야 알아채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경화 원인
염증 등으로 우리 몸의 간 손상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간섬유화증이 발생하고 이렇게 발생한 간 섬유화증이 간 전반에 진행되면 간경화가 됩니다.
B형 간염
간경화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바로 B형간염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피, 혈액으로 감염이 되게 됩니다. B형 간염은 감염된 혈액을 수혈, 산모가 감염된 경우, 성관계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참고로 B형간염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나 5~10%는 백신 접종 후에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성적인 B형 간염의 모든 경우가 다 간경화로 이어지진 않으나 활동성이 있는 경우에는 간경화나 간암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주
술, 알코올을 지속적으로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간에 무리를 주어 간경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학저널(AJM)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예전보다 사람들이 더 어린 나이에 술을 마시고 더 많이 마시며 알코올성 간경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간경화 사망자수가 20년전인 1999년 대비 3배가 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기타 원인
간경화의 원인으로 B형 간염이 약 70%, 알코올성 간경화가 그다음이며 그 외 원인으로는 C형 간염, 지방간염 등이 강경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경화 증상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리울 정도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간경화의 증상은 쉽게 피로해지고, 식욕부진이 나타나며 복수가 차는 경우에는 복부 불쾌감 등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후에는 활달, 손바닥 홍반과 가슴에 거미줄 모양이 혈관이 보이는 거미상 혈관종, 성기능 장애 등 일반적이지 않은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료, 대책
간경화의 원인이 B형, C형 간염인 경우에는 경구형 항바이러스제 처방이 기본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항바이러스제의 효과는 매우 좋아 복용 후 혈액 내 바이러스가 거의 보이지않을 정도이지만 B형 간염은 항원이 없기에 완치는 1%에 불과하여 대부분의 간염 환자들은 항바이러스제를 평생 복용하게 됩니다. 음주에 의해 간이 안 좋아진 경우 중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4~6주 정도 단주를 하면 정상 간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어떤 경우로든 간경화가 일정 부분 진행되었다면 완전히 정상 간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합니다. 이때는 간이식 등의 방법으로 간경화를 치료하게 됩니다.
이처럼 강경화, 강경변은 악화 후에는 치료가 쉽지 않으며, 초기에 침묵의 장기인 간이 망가지는 것을 알아차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지병이 있거나 음주,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것이 간경화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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