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호르몬 아디포넥틴 효과/꿀팁

착한 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아디포넥틴은 최근 들어 의학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호르몬입니다. 
실제로 21년 서울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김장영 교수에 따르면 ‘아디포넥틴의 성인병을 막는 효과를 밝히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라 하였습니다.

아디포넥틴(adiponectin)이란?

아디포넥틴은 혈중에 높은 농도로 존재하며 혈장 단백질의 약 0.01%를 차지하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방세포 중 피하지방에서 분비가 되는 호르몬으로 단순히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오히려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이러한 아디포넥틴은 아무래도 남성보다 피하지방이 많은 여성의 분비량이 1.3배 정도로 많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2007년 뉴욕 엘버트의대에 따르면 아디포넥틴이 많으며 식욕억제 호르몬이라 불리는 렙틴이 부족한 쥐는 과식을 하여도 정상적인 혈당을 유지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연구팀에 따르면 아디포넥틴이 풍부한 쥐는 인슐린 감수성을 가지고 있어 정상적인 혈당 유지와 함께 심혈관질환,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사람을 대상으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며 비만이어도 당뇨병과 같은 합병증이 덜 발생하였고 여러 대사증후군들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아디포넥틴과 우울증

아디포넥틴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는데 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팀에 따르면 아디포넥틴 농도가 높은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5년 뒤 우울증 발병 위험이 약 11배 가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몸속에서는 다양한 염증 물질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염증 반응이 발생하게되는데 이를 억제하기 위해 아디포넥틴이 동시적으로 증가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아디포넥틴이 나쁜 호르몬이라기 보단 우울증을 조기 진단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디포넥틴 농도 증가 방법

우리 몸에 유익한 아디포넥틴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단 조절과 함께 운동을 할 때 아디포넥틴 농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아디포넥틴을 증가시켜주는 몇몇 식품들을 살펴보면 포도주, 커피, 생강, 라임 등이 있습니다. 포도주는 포도주안의 레스베라톨이 아디포넥틴을 증가시켜주며, 생강, 라임의 경우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아디포넥틴을 증가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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