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 스케일링 비용 및 주기/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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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인 강아지, 고양이도 사람과 똑같이 음식물을 먹고 나면 음식물이 치아 사이사이에 끼거나 치아에 붙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붙은 음식물이 제때 제거되지 않는 다면 세균과 만나 단단하게 굳게 되고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사람도 양치질을 잘해도 치석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한 것처럼 반려동물인 강아지나 고양이도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스케일링 해야하는 이유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이 세균과 만나면 치태가 되고 이러한 치태가 단단하게 굳기 시작하면 우리가 잘아는 치석이 되게 됩니다. 문제는 치석이 쌓이다 보면 이빨보다 거친 치석에는 점점 더 많은 치태가 쌓이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치석이 쌓이기 시작하면 심한 구취가 나는 것은 물론 염증이 나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나게 됩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악화가 되면 치아를 발치해야하는 것은 물론 치주염 유발 세균들이 혈관을 타고 각 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염증으로 인해 사료,간식을 먹을 때 통증이 느껴져 잘 씹지 않고 그대로 삼켜버려 소화불량, 영양분 부족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스케일링 주기

먼저 강아지나 고양이의 잇몸이 부어있거나 입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스케일링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입냄새의 경우 소화불량, 신장질환, 케톤산증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요.

일반적으로 치주질환은 2~3세 이상의 반려동물들이 많이 앓고 있기에 이 시점에서는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이후에는 1년에 1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 스케일링 방법

아무래도 입 안을 연 상태에서 진행하여야 하기 때문에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취를 한 후 스케일링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폴리싱과 불소 공급을 통해 치아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참고로 스케일링을 한다고 해서 사람과 똑같이 강아지나 고양이의 치아, 잇몸이 약해지지 않습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마취가 진행되기에 강아지 건강상태, 컨디션이 중요하기에 이 점을 참고하여 주시면 좋으며, 스케일링 전날 저녁부터 금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