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효능]해감 및 삶는 방법/꿀팁

다슬기는 깨끗한 1 급수에 살며 돌에 붙은 수초와 이끼를 먹고사는 다슬기는 고소한 맛에 약간 쌉싸름한 끝 맛은 입 맛을 당기게 해 줍니다. 다슬기는 된장찌개, 해장국, 수제비 등 다양한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도 다슬기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간염, 지방간, 간경화와 같은 간질환 치료부터 숙취해소, 갈증해소, 독소 배출 등이 있습니다.

그럼 다슬기의 기본정보부터 효능, 손질법 등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다슬기>

다슬기 기본정보

학명: Semisulcospira libertina Gould

주요 영양성분: 단백질, 칼슘, 철분, 타우린, 아미노산 등

칼로리: 100g당 117kcal

독성여부: 있음. 페독

주의사항: 다슬기는 페독이란 것이 있어 날 것으로 드시면 안 됨. 차가운 성질로 과다 섭취 시 보통이나 설사 발생할 수 있음

다슬기 효능

1. 간 건강, 피로회복

다슬기는 예부터 지방간, 간염, 간경화와 같은 간 질환에 사용되었는데, 이는 다슬기에 풍부한 아미노산과 타우린 성분이 간의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간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간세포 활성화 및 간의 피로회복 효과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효과로 숙취해소에도 그만입니다.

2. 장 건강, 결석 예방

다슬기에는 마그네슘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마그네슘 성분은 결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위의 소화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클로로필 성분은 장에 유익한 균을 성장하게 해 주어, 장 기능을 개선하고 변비 증상을 예방 및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빈혈 예방/개선

다슬기에는 철분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액 내 부족한 철분 공급과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 주어 빈혈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혈관 건강

다슬기에는 칼륨과 엽록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관 내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해주고, 체내 독성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이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슬기 부작용

민물에 사는 다슬기는 생으로 먹으면 페독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익혀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찬 성질을 가진 다슬기는 과다 섭취를 하시면 복통이나 설사를 할 수 있는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슬기 손질 및 해감 방법

다슬기는 날카롭기에 손질을 할 때는 고무장갑을 끼고 하시는 게 좋습니다.

1. 다슬기를 살살 헹구며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2. 다슬기를 맑은 물에 3시간 이상 넣어두고, 3~4차례 물을 갈아주며 담갔다 빼줍니다. 이때 검은 봉지에 넣어서 하거나 뚜껑을 닫아 어둡게 해주는 것이 해감이 더 잘 됩니다.

*가능하면 생수에 소금을 살짝 넣은 물 사용. 수돗물로 해감 시 다슬기가 금세 잘 죽음

3. 뻘이 빠진 다슬기만 비비며 씻어주셔도 좋지만, 굵은소금을 넣어서 박박 씻어주면 껍질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가 잘 됩니다. 미끌거리는 느낌이 나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서 세척하셔야 합니다.

다슬기 삶는 방법

1. 손질이 끝난 다슬기를 소금을 넣은 물에 담가줍니다.

2. 다슬기 속살이 나오기 시작하면 냄비에 소금을 넣은 다음 물을 끓여줍니다.

3. 속살이 나온 다슬기를 냄비에 빠르게 넣어줍니다. 

*빠르게 넣어 주어야 속살이 나온 상태로 살이 익으며, 살을 빼기가 쉽습니다.

4. 끓는 물에 3분 정도 다슬기를 삶은 후 빼줍니다.

5. 이쑤시개나 핀을 이용해서 다슬기 끝부분을 찌른 후 껍질을 살살 돌려 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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