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효능 및 키우는 방법/꿀팁

대파는 우리나라에서는 각종 요리에 쓰이고 있는 아주 유용한 채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주로 대파의 흰 줄기 부분만 식재료로 사용되지만 한국에서는 줄기와 잎 모두 골고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파>

파는 매운맛과 쓴맛 그리고 익히면 단 맛이 강해지는 특성이 있어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그럼 대파의 기본정보부터 효능, 손질 및 기르는 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대파 기본정보

학명: Allium fistulosum

수확시기: 야외에서 대파는 11월부터 다음해 4월 수확

독성여부: 없음

주의사항: 대파는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기에 너무 많이 대파를 드시면 위장장애가 올 수 있음

대파 효능

1. 호흡기 및 기관지 건강

대파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플라보노이드란 성분은 염증 질환을 완화시키고 기관지염, 위염 등의 증상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기침이나 가래가 있거나 천식 환자분들의 염증을 억제하고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혈액, 혈관 건강

대파에는 황화 알리신,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몸을 따듯하게 해 주어 혈관 확장 및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원할한 신진대사를 하게 해주어 혈행이 잘되게 해 주기 때문에 피를 맑게 해 줍니다.

또한 칼륨 성분은 혈관 내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대파에는 혈액 및 혈관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많습니다.

3. 다이어트, 변비

대파에는 칼륨, 펙틴, 칼슘, 아조엔, 비타민 등 유용한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대파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중 펙틴은 장운동을 촉진하여 배변활동과 숙변제거에 유용합니다.

또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과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대파를 가열하면 아조엔 이라는 성분이 생성되는데, 이 성분 역시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도움이 도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4. 불면증 개선

대파의 알리신, 베타카로틴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혈관 확장을 해주어 긴장감을 해소해주어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피로회복

대파에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있는데 비타민B1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이 알리신 성분은 B1과 결합하여 알리티아민으로 전환이 됩니다. 이 알리티아민은 비타민B1의 효과를 높여주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대파 부작용

대파는 특별한 독성은 없지만, 대파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 열이 많거나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은 조절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파는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기에 너무 많이 드시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역시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대파 고르는 방법

- 잎이 녹색이며, 줄기는 흰색으로 윤기가 있는 것

- 누렇게 뜬 마른 잎이 없으며 뿌리가 잘 제거돼있는 것

- 무르지 않고 탄력이 있는 것

대파 손질하는 방법

대파는 시간이 좀 지나면 무르거나 상해서 쓰지 못하기 때문에, 대파를 구입하시면 바로바로 손질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1. 대파를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2. 누런 부분이나 까만 부분은 칼로 모두 도려내 줍니다. 

2. 대파를 부위별로 잘라줍니다. 흰색 줄기 부분, 연두색 부분(줄기와 잎 사이), 짙은 녹색의 초록색 부분 그리고 뿌리 부분을 나누어 잘라줍니다.

3. 각 가정집마다 사용방법은 다르지만 저희 집에서 사용 방법으로 정리하면 흰색 줄기 부분은 보통 육수를 삼거나 고기를 삶을 때 쓰기 때문에 통으로, 연두색 부분과 잎 부분은 어슷 썰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4. 대파 뿌리는 한약재로 쓰일 정도로 약효가 좋기 때문에 대파뿌리와 대파잎을 넣고 육수를 만들거나, 대추, 생강을 같이 넣어 차를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대파 기르는 방법

대파는 흰 줄기와 뿌리 부분을 남겨두고(약 10cm 이상) 심으면 좋기에 적당하게 남겨둔 대파를 준비합니다.

대파를 기르기 위해서는 뿌리가 잘 퍼질 수 있도록 20cm 이상인 화분이나 페트병 등이 필요합니다. 대파는 크게 신경을 안써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심고난 후 물은 조금만 주어도 1주~2주 정도만 지나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쑥쑥 자랍니다.

다만, 대파를 몇 번 잘라먹다 보면 점점 줄기가 얇아지는데 이때는 그냥 모두 다 드시고, 새 대파를 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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