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지방, 불포화지방 이란?/꿀팁

지방, 기름은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지방도 사용 용도에 따라 그리고 섭취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함께 3대 영양소이기 때문입니다.

지방

지방은 하나의 글리세롤 분자에 3분자 지방산이 결합되어 구성이 달라지나 실은 그 기본구조는 같습니다. 구성에 따라 지방의 발화점 등이 달라집니다.
각각의 글리세롤이 지방산과 어떡해 결합되느냐에 따라 포화지방산, 불포화지방산이라 나뉘는데 이때 칼로 자른듯 아예 성질이 다른 두개로 분리된다기 보단 불포화 또는 포화지방산이 비율이 낮거나 높은 지방이라 불리는 것이 보다 옳은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은 3대 필수영양소로 우리 몸안에서 호르몬, 세포막 원료가 되고 비타민 흡수에도 도움을 줍니다.

 

 

좋은 지방, 나쁜 지방?

동물성/식물성 지방, 포화/불포화지방처럼 일상에서는 여러가지 용어로 일상생활에서 만나게 되는데 이에 대하여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포화지방

포화지방은 나쁜 것이라 인식하기도 하지만 포화지방은 우리 몸의 지방조직과 세포막을 만드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처럼 포화 지방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성분이기에 섭취가 필요하나 과도한 섭취가 아닌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포화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가 이어지며 이에 따른 비만이나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18세 이하는 1일 총 에너지 섭취량의 8%미만, 19세이상은 7%미만 섭취를 권고 있습니다.

불포화지방

불포화지방은 우리 몸에서 알아서 만들어 주지 않기 때문에 영양제나 식품을 통해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포화지방 관련 연구 사례를 보면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 섭취를 늘리는 것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30%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서 불포화 지방은 혈관의 노폐물 제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트랜스 지방

포화 지방과 불포화 지방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 몸에서 유익한 영향을 준다면 가공된 지방인 트랜스 지방은 나쁜 지방으로 불립니다. 사실 트랜스 지방은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 한다면 트랜스지방이 아닌 트랜스지방산이 들어있는 지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트랜스 지방이 나쁜 지방으로 불리는 이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혈관에 노폐물을 쌓이게 하여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고온에 우리가 많이 먹는 치킨, 탕수육 같은 튀김류 등에는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트랜스지방은 둘째로 하고 식품을 튀겼을 때는 칼로리가 높아지는데 일반적으로 찌거나 구웠을 때보다 1.3 ~ 2배가 넘게 칼로리가 오르게 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우리가 기름기가 많다고 생각하는 닭껍질에는 포화지방도 있지만 불포화지방이 많아 건강에 도움이 되나 이를 튀기는 순간 트랜스지방과 열량이 매우 높아지게 되기에 벗기고 요리하거나 제거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포화지방, 불호화 지방 식품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육류, 버터, 코코넛 기름, 마요네즈 등이 있다면 불포화 지방은 올리브유/들기름, 등푸른 생선(고등어, 참치 등), 콩, 옥수수, 호두,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 등에 불포화 지방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영양제로 접하는 오메가-3, 오메가-6와 같은 영양제도 불포화지방산입니다. 그리고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는 섬유질 등 영양소도 풍부하여 다이어트,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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