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계란? 효능 및 신선도 확인 방법/꿀팁

때에 따라 또는 부르는 사람에 따라 달걀 또는 계란이라 불리며 간식, 다이어트, 근육 관리를 위해 먹는 달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걀? 계란? 표준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부를 수 있는 계란, 달걀은 사실 둘 다 표준어입니다. 차이점이라면 계란은 달계(鷄)와 알란(卵)이라는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다면 달걀은 닭의 알이 달기알, 달걀로 점차 변화된 모습으로 변환된 순우리말이라는 점입니다.
이에 어떤 것을 써도 문제는 없지만 가능하다면 우리말로 이루어진 달걀을 쓰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달걀의 효능

단백질

달걀은 널리 알려진 것과 같이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에너지 함량은 낮은 소화도 쉬운 좋은 식품입니다. 삶은 달걀 100g에는 단백질 13.49g이 들어 있으며 단백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필수 아미노산들이 6513mg이나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필수 아미노산은 우리 몸에서 직접 합성이 어려워 음식물, 영양제 등으로 섭취가 필요하며 주로 근육을 만드는 것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참고로 단백질 식품의 품질을 뜻하는 생물가가 무려 약 94%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좋은 콜레스트레롤 관리

하루 3개 이상 달걀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 좋은 고밀도디단백질(HDL)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참고할 사항이라면 달걀을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도 상승하나 HDL성분이 과다 콜레스테롤 제거하고 LDL의 나쁜 영향을 없애주기에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따로 차려먹기 번거러운 아침에 달걀을 먹으면 포만감이 비슷한 용량, 크기의 식품보다 더 오래 지속이 됩니다. 이러한 포만감은 아무래도 다른 끼니 때도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눈, 두뇌 건강

달걀은 단백질 뿐만 아니라 루테인이나 인지질도 함유하고 있어 두뇌발달 및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달걀은 루테인 같은 눈에 좋은 영양소가 우리 몸에서 더 잘 사용될 수 있는 지방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지질, 비타민D, 콜린 성분은 뇌 발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드시는 것이 좋지만 임산부와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분들에게 참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타 효능

달걀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있어 중성지방을 줄여주며, 여러 연구에 따르면 달걀을 규칙적으로 섭취한 분들은 뇌출혈, 심장질환 발생 확률이 낮았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도 할 정도로 좋은 식품입니다.

신선한 달걀 구분 방법은?

보통 마트에서 달걀 30알인 한판을 한 번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기 때문에 구매 후 잘 먹지 않으면 많은 달걀이 방치되기 쉬운 것 같습니다.
이때 달걀의 신선도를 파악하는 간단한 방법은 먼저 달걀을 흔들어봤을 때 출렁되는 느낌이 드는 것이나 소금물(1리터 당 소금 60~100g 정도)에 넣었을 때 물에 뜨는 것은 오래된 달걀이 가능성이 큽니다.
달걀이 물에 뜨는 이유는 보관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달걀 내 공기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래 보관한 달걀을 깼을 때 달걀 흰자 위쪽이 뿌옇거나 분홍색 등 다른 색인 경우에는 상한 달걀이며 특별한 색상 변화는 없어도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상한 달걀이기에 드시면 안 됩니다.

간단한 달걀 유통기한 확인

국내에 판매되는 정상적인 달걀은 모두 글자들이 찍혀 있는데 이때 앞 4자리 숫자가 바로 해당 계란의 산란일입니다. 예를 들어 1014라고 적혀있다면 22년 10월 14일에 산란된 달걀인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달걀의 권장 유통기한은 냉장보관 기준 45일입니다. 여기에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가 가능한 일자인 소비기한 유통기한 45일에 +25일로 넓게 본다면 일반적으로 70일 정도는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보관, 세척 방법에 따라 섭취기간은 조정됩니다.

 

달걀 보관 방법

달걀을 보관할 때는 당걀의 둥근 부분이 위로 가도록 하며 온도 변화가 심한 냉장고 문에 보관하기보다는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달걀 겉면에 이물질이 좀 붙어있다고 물 세척을 하게 되면 달걀 기공이 막히거나 기능 저하로 품질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기에 이물질 제거는 마른 휴지로 털어내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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