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터널 증후군 증상 및 치료 방법/꿀팁

평소에는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손과 손목이기에 중요함을 잊어버리곤 하지만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반복이 되면 저리고 쑤시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목 질환 중 가장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 중 하나인 손목 터널 증후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진료인원만 16만 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질환입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 증상

터널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 저림과 손목 통증입니다. 초기에는 손을 무리하게 사용한 후 손바닥, 손가락 끝에 저림 정도로 그냥 넘어가기 쉽지만 나중에는 특별히 손/손목을 사용하지 않아도 저리고 쑤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터널 증후군이 심해지면 일과시간은 물론 야간에 증상이 심해지며 화끈거리는 느낌도 들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방치를 하는 경우에는 밥을 먹을 때 젓가락질, 옷을 입고 벗을 때 단추를 잠그는 것도 어려워지게 되며 또한 터널 증후군과 연관되어 팔꿈치, 어깨, 목 등 관련 부위도 자세가 불안정해지는 등의 이유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 원인

손목터널 증후군은 남녀노소를 떠나 발병하고 있습니다. 집안일을 많이 하시는 주부님들은 물론 컴퓨터 오래 하는 직장인 그리고 요즘에는 대부분 해당되는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터널 증후군을 겪게 됩니다.

집안일, PC 작업, 스마트폰 모두 손목 터널 안에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수근관이 좁아지기 되는데 이때 손목터널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리며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참고로 정중신경은 손바닥과 손가락 쪽 신경과 관련이 있어 이에 따라 손 저림 증상과 통증, 마비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참고사항으로 여성분들이 남성보다 약 5배 정도 더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갱년기, 폐경기 여성분들의 경우 뼈와 연골이 급격하게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터널 증후군 예방 방법

손과 손목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면 이를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PC 작업을 할 때는 손목이 낮은 자세로 하기보다는 가능한 손목과 손가락을 평행을 유지한 상태로 하는 것이 좋으며 마우스도 일반 마우스보다는 옆으로 세워놓은 모양의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평상시에도 일정 시간 손목을 사용하면 손가락, 손목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 병원 치료

터널 증후군은 증상이 가벼운 초기라면 손목을 굽히는 자세를 피하고 부목, 손목 아대 및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으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의 경우에는 통증이 있는 부위에 충격파를 1500~2000회 정도 연속적으로 충격과 자극을 위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충격파는 관절 사이사이에 염증성 물질과 석회질을 분해시켜주는 것은 물론 새로운 혈관 생성을 유도를 통한 혈류 공급 증가, 조직 재생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프롤로 주사 치료도 있는데 이는 손목 내 손상된 힘줄, 인대 재생시켜주는 세포 증식 주사 치료방법입니다.

안타깝게도 터널 증후군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미세한 신경 손상으로 발생으로 근육, 인대, 힘줄과 달리 복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약물, 물리치료 등으로 꾸준히 받아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로 손가락이 감각이 무뎌지고, 엄지손가락 근육 부위에 근육위축이 있는 경우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수술은 정중신경 경로로 피부를 2~4cm 정도 절개 후 신경을 압박하는 횡수근 인대를 절개하여 통로를 넓혀주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수술 시간은 10여분 정도이며 당일 입퇴원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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