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효능 및 보관 방법/꿀팁

유럽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들 얼굴이 파랗게 변한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의사들의 수입이 줄어들 정도로 토마토는 건강에 무척 좋은 열매입니다. 최근에는 토마토도 개량이 많이 되서 방울토마토, 스테비아토마토, 짭짤이토마토, 까망토마토 등 다양한 토마토를 만날 수 있게된 것 같습니다.

<토마토>

어릴 적에는 할머니가 설탕을 뿌려 주시면 그제야 먹곤 했는데 요즘은 토마토 본연의 맛을 느끼게 된 건지, 개량으로 더 맛있어진 건지 몰라도 그냥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토마토 기본정보

학명: Lycopersicon esculentum

주요성분: 단백질, 셀룰로오스, 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B1/B2/B6, 칼륨, 루틴, 니아신, 라이코펜 등

독성: 없음 (덜 익은 토마토는 솔라닌)

주의사항: 토마토 과다 섭취 시 위산 역류될 수 있어 위식도 역류 증상 유발 가능, 덜 익은 토마토는 솔라닌이 있어 구역질, 두통, 근육경련을 일으킬 수 있음. 단,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는 과정에서 솔라닌은 자연적으로 제거됨.

토마토 효능

1. 피부개선/노화방지

토마토가 먹음직스럽게 보이에 해주는 라이코펜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 노화에 영향을 주는 활성산소를 억제 및 제거하여 줍니다. 이를 통해 피부 미백, 기미와 주근깨를 제거하는 효능까지 있어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2. 다이어트/변비 

토마토는 성분의 95% 수분일 정도로 수분과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어 다이어트에 무척 좋습니다. 100g당 14kcal 정도이면서 포만감을 주며, 다이어트로 부족해질 수 있는 단백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들어 있기에 영양관리가 어려운 다이어트 시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3. 항암효과

토마토에는 비타민A, C와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라이코펜은 항암효과 역시 뛰어나다고 합니다. 특히, 토마토를 익혀 드시면 라이코펜의 흡수량이 더 많아진다고 하며 전립선암, 폐암, 위암 등의 암 예방 효과와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토마토의 항암효과는 항암 특효 물질로 알려진 베타카로틴보다 더욱 강력한데,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립선 암 환자에게 매일 토마토소스를 뿌린 한 접시의 파스타를 먹었더니 효과가 뛰어났다고 합니다.

4. 혈관 건강

토마토에는 루틴, 라이코펜, 칼륨 성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루틴성분은 혈압조절 효과로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해주며, 비타민C는 모세혈관을 강화, 칼륨, 라이코펜은 혈관 내 활성산소, 콜레스테롤 및 나트륨 등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 또는 제거해주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질환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토마토 부작용

덜 익은 토마토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기에 익지 않은 토마토는 취식을 해서는 안되며, 구입하였을 때 파란 토마토는 익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증상이 있는 분들이 토마토를 많이 드시면 위산 과다 및 역류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과다 섭치 시에는 구토,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는 점도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토마토 고르는 방법

- 토마토 껍질에 윤기가 돌고 흠집이 없는 것

- 토마토 위 꼭지에 별 모양이 큰 것

- 토마토가 각지지 않고 둥그스름한 것

- 색깔이 선명한 것

토마토 보관방법

토마토는 일반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기보다는 그늘진 12~18도 정도의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12~18도 정도의 보관 장소가 없는 경우에는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가능한 한기를 막아줄 수 있도록 키친타월, 천 등으로 잘 싸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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