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 효능 및 보관 방법/꿀팁

톳은 바다의 칼슘 덩어리라고 불릴 정도로 칼슘 함유량이 칼슘 함량이 높으며, 철분은 시금치의 3~4배에 달해 빈혈이 있는 분들이나 임산부에게 좋은 해초입니다. 톳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재밌어 나물로 무쳐서 먹어도 좋고, 밥을 지어먹거나 김밥의 속재료로 써도 좋습니다.

<톳>

톳은 특이하게도 한국, 중국, 일본에만 분포한다고 하며, 한국에서는 동해안, 서해안, 제주도 등의 바닷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톳은 3월 ~ 4월에 잘 자라서 60cm 내외에서 1m 이상으로도 자라곤 합니다. 무쳐도 맛있고, 밥을 지어먹어도 맛있는 톳의 기본정보부터 손질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톳 기본정보

학명: Hizikia fusiformis (Harvey) Okamura

제철: 3월~5월

독성여부: 있음. 무기비소가 있어 삶아서 취식하는 것이 좋음

주의사항: 톳에는 무기비소가 함량이 높아 구토와 복통을 발생할 수 있어 끓는 물에 5분 정도 데친 후 먹는 것이 좋음

톳 효능

1. 혈관 건강

톳에 들어있는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며, 톳에 다량으로 들어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 성분은 체내에 쌓인 중금속과 노폐물을 배출을 돕기 때문에 혈관 내 노폐물, 나트륨 배출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를 통해 혈액순환이 좋아져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2. 골다공증 예방

톳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망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 치아 건강에 무척 좋습니다. 특히 칼슘 함량은 우유보다 무려 15배나 높기에 골다공증 걱정이 있는 분이나 어린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특히 좋습니다. 

3. 다이어트

톳은 100g에 24kcal에 불과하며, 톳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내 배설을 도와 변비 예방을 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낮기에 많이 드셔도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톳의 알긴산은 포만감을 유지해주며, 칼륨 성분 등은 혈관 내 나트륨이나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체내 독소 및 노폐물 배출하는 효과가 좋아 다이어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톳에 풍부한 칼슘은 체내에서 열에너지를 생성하여 지방의 합성을 저하시키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4. 면역력 강화

톳에는 약간 끈적이는 듯한 물질이 있는데 이는 후코이단 성분으로 천연 항암제 역할을 하여 체내 면역력 향상이 효과가 있습니다. 후코이단 성분은 체내에서 생장하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빈혈, 임산부

톳은 철분 함량이 시금치의 3~4배에 달하여 빈혈 증세가 있는 분들이나 철분이 부족한 임산부에게 무척 좋은 식재료입니다. 

톳 부작용

톳에는 무기비소가 있어 삶아드시는 편이 좋으며, 생으로 많이 드시면 구토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톳은 일일 100g 정도만 드시는 것이 좋으며, 요오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방사선 치료를 하고 계신 분들은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톳 손질 및 보관 방법

1. 톳을 깨끗한 물에 4~5번 헹구어 줍니다. 바다 비린내가 싫으신 분들은 톳을 씻을 때 식초를 한 큰 술 정도 넣어 주시면 바다 비린내를 잡아 줄 수 있습니다.  

2. 냄비에 물과 소금 한 큰 술을 넣어 끓여 주시고 톳을 3~4분 정도 데치신 후 꺼내 찬물에 넣고 열기를 식혀줍니다. 참고로 톳은 우리가 만날 때는 갈색이지만 데치면 초록색으로 변화합니다.

3. 톳은 금방 상하기 때문에 한번 데친 후에는 빠르게 드시는 편이 좋으며, 장기간 보관을 하고 싶으시면, 비닐팩에 넣기 전 한 뭉치씩 잘라주시거나 뭉쳐주시면 나중에 드실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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