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치료 및 증상/꿀팁

우리 몸 관절에는 뼈 사이 충돌을 완충해주고 부드럽게 만들어는 연골이 있는데 이러한 연골이 부상으로 인해 손상되거나 닳아지면 골관절염이 오게 됩니다. 골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은데, 퇴행성이라는 말에 나이가 든 장년, 노인 분들께만 발생하는 것으로 잘 못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원인

예전에는 노화로 인해 무릎 연골 등이 변성되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 과도한 운동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남성보다 여성이 발병 시기가 빠르고 발병률이 높은데 그 이유는 갱년기 후 호르몬 변화에 따라 골밀도가 급격하게 낮아지고 관절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목할만 한 점은 최근 광주과학기술원과 전남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이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동물실험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면 연골 조직을 파괴하는 단백질 성분이 활성화되고 연골 조직 파괴는 결국 퇴행성 관절염 진행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운동이나 넘어져서 관절이 손상되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십자인대 파열 후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는 경우 퇴행성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증상

퇴행성 관절염 증상은 초,중,말로 분류할 수 있는데 초기에는 연골에 경미한 손상이 있기에 무릎을 굽히는 등 관절을 사용할 때만 약간의 통증이 있는 정도입니다.

중기에는 염증도 더 심각해지기 때문에 관절 부위가 붓기도 하고 다른 부위보다 열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말기에는 통증의 강도가 강해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참고로 통증은 오전보다 오후에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으며 관절을 많이 사용할수록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손가락 관절의 경우 손가락 끝마디에 잘 발생하는 편이며 관절염이 발생하며 손가락 마디가 서서히 굵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 참고사항으로 퇴행성 관절염과 초기 증상이 비슷한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아침에 손마디가 뻣뻣해지는 강직이나 통증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조조강직이며 피로감, 식욕부진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 및 관리 방법

퇴행성 관절염은 치료 전 정밀한 검사를 받은 후 발생한 부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상이 느껴지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염 치료 방법

손상된 연골을 건강했을 때처럼 완전하게 정상화하는 치료법은 없지만 관절염을 완화하고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 약물/물리/수술 치료가 있는데 약물의 경우 통증 완화를 위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사용하여 관절 염증을 완화시키고 통증과 뻣뻣함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용되는 약물은 연골성분제제(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디아세린제제, 대두 추출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리치료로 충격파와 파동에너지를 통해 통증 원인인 신경전달물질을 감소시키는 체외충격파, 고주파와 저주파를 사용하는 심부열근막치료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 심한 경우 수술을 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최소 부위 절개 후 손상된 부위를 찾아 치료를 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며 인공관절을 삽입하지 않는 근위경골 절골술의 경우에는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

하지만 관절이 거의 없거나 사라진 경우에는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치료를 하게 되며 재활 기간은 무릎인공관절의 경우 보통 2~4주 정도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게 되며 통증은 보통 3~6개월 정도이면 재활이나 통증은 개인차가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관리 방법

퇴행성관절염은 단계적으로 진행이 되기에 가능한 초기 단계에서 참기보다는 병원 방문을 하여 치료를 받는것이 좋으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쪼그려 앉는 것과 같은 동작은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평상시 스트레칭을 해주어 관절 근육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관절염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그 외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도 관절염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기에 혈액순환에 신경쓰고 식단관리도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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