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 및 부작용 정보/꿀팁

항생제는 세균 번식 억제와 사멸을 통해 세균성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약물로 항생제 개발하면서 감염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줄고 인간 수명이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항생제 사용이 일반화 됨에따라 세균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쉽게 생겨 항생제 개발보다 내성균 발생 속도가 빨라 제약회사 내성균 대항 항생제를 만들면 또 다른 내성균이 생기는 것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19년 기준 OECD 29개국 세 번째 수준입니다. 국내에서는 사람에 사용되는 항생제도 많지만 축/수산 분야에서도 항생제 사용량이 일본, 덴마크 등 다른 국가보다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항생제 부작용

코로나 팬데믹 후 기존보다 더 많은 항생제가 먹고 사용되고 있는데 문제는 잦은 항생제 사용은 세균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 변화를 하여 내성을 갖추고 기존 항생제를 무력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변환된 세균이 증식과 다른 세균에 내성 능력을 전파하게 되어, 결국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 후 간단한 상처에도 약이 듣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참고로 분당 서울대병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연간 약 4000여명이 항생제 내성과 관련하여 사망한다고 합니다.

항생제 내성 원인

항생제 내성의 가장 큰 원인은 오남용이 항생제 내성 발생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률의 상관관계 역시 밝혀져 있습니다.
항생제를 특별한 병이 없거나 나았어도 일상적으로 먹는 것도 문제 이며 조금만 불편해도 먹는 오남용은 물론 실제 완치 진단이 없이 병이 나았다고 생각하여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이 돌연변이가 점차 일어나며 세균들의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한 예로 결핵의 경우 약물치료시 6개월 이상 여러 약들을 10~15알씩 먹어야 하는데 많은 약을 먹다 보니 속이 안 좋거나 열이 나는 등 부작용을 약을 꺼리게 됩니다. 이때 결핵 증상이 좀 나았다고 약 복용을 중단 또는 불규칙하게 먹는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생제 내성을 막기 위한 일상적 방법

인간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방법을 극대화하는 것이 좋은데 규칙적인 식습관 및 운동은 물론 평상시 우리가 놓치기 쉬운 비타민D를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인체 내에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과 같은 병원체를 제거하는 것은 카텔리시딘이라는 생리적 항생체가 있는데, 미국 UCLA 의대 연구진에 의하면 카텔리시딘 생성에 관여하는 영양소가 비타민D라고 합니다.
비타민D는 널리 알려져있듯 면역계를 관리하는데 되어 여러 질병을 예방하거나 병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실제로 항생제를 사용하기 이전에는 햇빛 치료 또는 비타민D 섭취를 결핵과 같은 치료에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다른 연구팀인 카롤린스카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를 매일 4000IU씩 복용하였더니 항생제 사용 일수가 64%나 감소된다는 임상 결과를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손소독제로 항생제 내성?

코로나 확산에 따라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이제 어디를 가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일부 소독제 성분은 항생제 내성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주 맥커리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염화 벤잘코늄(benzalkonium chloride, BAC)를 항생제와 같이 사용하였더니 염화벤잘코늄 성분이 항생제 작용을 방해하여 오히려 항생제 내성균 출현을 도왔다고 합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사용량이 줄어들고 있지만 기본적인 살균 효과는 우수하여 아직 사용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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